성향으로 적중률을 예측할 수 있을까?
불나방은 거북이보다 잘 맞힐까 · 흥분형 vs 냉정형 · 데이터의 정직한 답
인간지표는 경제 유튜버의 발언 패턴으로 투자 성향(16유형)을 추정합니다. 뜨겁게 질러대는 불나방, 차분한 얼음 현자, 늘 경계하는 폭락 예언자… 그렇다면 자연스러운 질문이 생깁니다 — 어떤 성향이 더 잘 맞힐까? “냉정한 사람이 흥분한 사람보다 정확하지 않을까?” 직관적으로는 그럴 듯합니다. 데이터로 확인해봤습니다.
① 성향 축별 적중률 — 거의 차이가 없다
감정
🔥 흥분(H) 52%차이 3%p🧊 냉정(C) 55%
시장관
🐂 강세(L) 54%차이 0%p🐻 약세(S) 54%
확신도
💪 확신(B) 54%차이 0%p🤔 신중(P) 54%
세 축 모두 차이가 최대 3%p에 불과했습니다. 표본 오차를 감안하면 사실상 구분되지 않는 수준입니다. “냉정한 사람이 더 정확하다”, “상승론자가 하락론자보다 낫다” 같은 통념은 이 데이터에선 뒷받침되지 않았습니다.
② 그런데 개인차는 엄청나다
79%
최고 · 김단테 (내일은 투자왕)
31%
최저 · 슈카
유형으로는 안 갈리는데, 사람으로는 48%p나 벌어집니다(표본 10건 이상 기준). 같은 “냉정·신중형”이어도 누구는 잘 맞히고 누구는 자주 틀립니다. 즉 적중률을 가르는 건 타고난 성향이 아니라, 그 사람이 실제로 쌓아온 기록이라는 뜻입니다.
③ 유튜버별 유형과 적중률
| 유튜버 | 유형 | 적중률 |
|---|---|---|
| 김단테 (내일은 투자왕) | SCPG | 79% (42) |
| 미국주식 에디 | SCPG | 64% (45) |
| 삼프로TV | LCBR | 61% (84) |
| 오선의 미국 증시 라이브 | SCPG | 60% (47) |
| 박종훈팀장 (바이킹스) | LHBR | 59% (87) |
| 올랜도 킴 미국주식 | LHBR | 59% (63) |
| 소수몽키 | LHBR | 58% (33) |
| 알렉스 (알상무) | SCPG | 55% (82) |
| 전인구경제연구소 | SCPG | 53% (74) |
| 웅달책방 | LHBR | 51% (72) |
| 메리츠증권 | LHBR | 50% (16) |
| E트렌드 | LHBR | 49% (78) |
| 머니코믹스 | LHPG | 49% (172) |
| 삼쩜삼캠퍼스 | LHPG | 48% (25) |
| 한국투자증권 | SCPG | 48% (44) |
| 증시각도기TV | SCPG | 47% (64) |
| 깨비증권 마블 TV | SCBR | 42% (24) |
| 존버나드 | SCPG | 42% (24) |
| 미래에셋 스마트머니 | SCPG | 42% (12) |
| 슈카 | LHBR | 31% (16) |
정리하며
투자 성향은 나를 이해하는 재미있는 거울이지만, “이 유형이니까 잘 맞힐 것”이라는 판단은 데이터가 지지하지 않습니다. 결국 봐야 할 건 캐릭터가 아니라 기록이죠. 인간지표가 유형이 아니라 개인의 발언을 하나하나 추적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.
※ 현재까지 확정 판정 기준이며 표본이 쌓이면 갱신됩니다. 통계 제공 목적이며 투자권유가 아닙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