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속 적중은 실력인가 운인가?
적중 다음엔 또 적중할까 — 경제 유튜버에게 ‘폼’은 실재하는가
스포츠에는 ‘핫핸드’라는 말이 있습니다. 방금 성공한 선수가 다음에도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죠. 경제 유튜버도 마찬가지입니다 — 한 번 맞히면 “역시 이 사람”, 몇 번 틀리면 “한물갔네”. 그런데 직전에 맞혔다는 사실이 다음 적중을 실제로 높일까요? 데이터로 확인했습니다.
직전 결과가 다음 적중률에 미치는 영향
55%
직전 적중 후 → 다음 적중률
49%
직전 빗나감 후 → 다음 적중률
전체 평균 적중률은 52%인데, 방금 맞힌 뒤엔 55%, 방금 틀린 뒤엔 49%였습니다. 차이는 6%p — 미미하지만 “폼”이 아주 없진 않다는 신호입니다. 맞히던 사람이 조금 더 맞히는 경향이 있었죠.
다만 이 6%p를 “실력의 관성”으로만 보긴 어렵습니다. 시장이 한 방향으로 추세를 그리면, 그 방향을 말한 사람은 연달아 맞는 것처럼 보이거든요. 즉 폼의 상당 부분은 그 사람의 실력보다 시장 국면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.
최장 연속 적중 기록
- 🥇 김단테 (내일은 투자왕)11연속
- 🥈 박종훈팀장 (바이킹스)7연속
- 🥉 서대리TV7연속
- 4 올랜도 킴 미국주식7연속
- 5 알렉스 (알상무)6연속
연속 적중이 길다고 다음도 맞힌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— 동전을 던져도 연속은 나옵니다.
정리하며
‘폼’은 완전한 착시는 아니지만, 맹신할 것도 아닙니다. 최근 몇 번 맞혔다는 이유로 “이번에도 맞을 것”이라 확신하는 건 위험하죠. 그래서 인간지표는 최근 폼(승부차기 O·X 칩)을 보여주되, 항상 전체 기록·표본 수와 함께 보도록 만들었습니다. 최근 몇 판이 아니라, 쌓인 기록 전체가 진짜입니다.
※ 현재까지 확정 판정 기준이며 표본이 쌓이면 갱신됩니다. 통계 제공 목적이며 투자권유가 아닙니다.